UNIST 헬스케어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한 두 번째 프로그램 ‘심리극’이 1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립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온라인 페이지(https://goo.gl/forms/joc2eGs1lYmWPbS13)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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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도전에서 무대 위에 올라가 정형돈의 또 다른 자아가 되어 여러 이야기를 꺼내고, 박명수의 딸 흉내를 내던 노홍철을 보신적 있나요? 또는 부모와 자녀가 역할을 바꿔 말 못했던 상처들을 꺼내놓는 장면은 어떤가요? 천을 찢기도 하고, 빈 의자에 소리 치기도 하고, 손을 꽉 잡아 한 사람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극적인 장면들이 가득한 ‘심리극’을 티비로 접했거나 혹은 이야기를 전해 듣기도 합니다.

사이코드라마라고 불리기도 하는 심리극은 이처럼 연극적 방법, 즉흥극을 활용하는 심리치료의 하나 입니다. 엄청난 카타르시스와 해방감을 느끼기도 하고, 때론 몰입하여 같이 울기도 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타인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심리극 프로그램에 참여해 느꼈던 해방감을 아직도 기억하는데요.

그 특별함을 알기에 여러분을 위해 심리극 집단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