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사

  • 42조회
2017년 02월 27일

    오늘 우리 UNIST는 794명의 새로운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각고의 노력과 인내로 오늘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되는 636명의 학사와 129명의 석사 그리고 29명의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졸업생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뒷바라지 해 오신 학부모님과
    제자들의 밝은 내일을 위하여 진심어린 애정과 열정으로 지도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바쁘신 일정 가운데서도 UNIST 졸업생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해 주신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님, 김기현 울산광역시 시장님,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님, 김복만 교육감님,
    그리고 이현순 이사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여러분들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바랍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은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떠나 넓은 세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후 여러분이 나아가게 될 새로운 세상은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요구하는 곳입니다.
    무한경쟁의 생존법칙만이 적용되는 냉정한 곳이며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미지의 땅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욱 험난하고 힘든 여정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졸업생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UNIST 졸업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World Top 10대학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고 있는 UNIST는 여러분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대학은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거두어 왔습니다.

    지난해 중앙일보 국내 대학평가에서 연구의 질적 수준을 판단하는 논문 당 피인용 지수가
    공학계열 1위, 자연계열 2위를 기록했으며, ‘Nature Index 2016-Rising Stars’에서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이 UNIST의 자랑이듯 UNIST도 여러분의 긍지가 될 것입니다.

    둘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눈앞의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미래를 응시하며 원대한 꿈을 세우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는 항상 끝이 아니라 미래의 준비를 위한 시작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빌 게이츠는 “여러분들이 만약 가난하게 태어났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다면
    그것은 오직 여러분의 잘못이다”라고 했습니다.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여러분에게 주어진 인생을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자기개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기를 당부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현 시대는 ICT기술과 통합 네트워크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이고,
    다양한 지식과 기술들이 상호 교류, 접목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 융합의 시대입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미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통해 자신만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졸업은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졸업식이 Graduation Ceremony가 아닌 Commencement Ceremony입니다.
    대학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는 비록 끝났는지 모르지만 사회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배움은 이제 시작인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지속적인 배움을 통하여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UNIST는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가 UNIST 졸업생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모교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학위 취득을 축하하며 여러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UNIST 총장
    정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