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입학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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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01일

    자랑스러운 UNIST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들의 UNIST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여러분들을 당차고 의젓하게 키워주신 학부모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격려해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이현순 UNIST 이사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UNIST 신입생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원대한 이상과 뜨거운 열정을 품고 보다 넓고 큰 세상을 향해, 희망찬 미래를 향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앞으로 4년간의 대학생활은 여러분들의 미래에 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준비기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입니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세계적인 최고의 인재가 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생활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기쁨으로 가슴 설레며 이 자리에 서 있을 여러분들의
    소중한 대학생활을 위해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UNISTAR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대학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우리 대학은 2007년 개교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시설을 갖추고 세계적인 석학들을
    교수로 초빙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미 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에는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되어 세계적인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UNIST 학생이라는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자신감도 생기고 도전정신도 생길 것입니다.

    두 번째는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어렸을 때부터 분명한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정진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UNIST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실력을 갈고 닦아 여러분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켜 가기 바랍니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래커 박사는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이 입학식을 통해 과거의 짐은 던져 버리고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대학생활에의 각오를 다지면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한 인격을 쌓아 가기를 바랍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진정으로 위할 줄 알고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일을
    우선시하는 겸손함을 갖춘 사람이 21세기를 이끌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직성과 도덕성도 가져야 합니다.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을 생활화하고
    자기가 한 일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UNIST 학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UNIST 신입생 여러분!

    디지털과 속도의 시대로 대변되는 21세기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입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하지 않는 사람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새로운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에게 다가올 무한한 가능성의 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대학 4년은 숨 가쁜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나아가 이를 재생산 하는 과정이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UNIST는 여러분들이 가진 재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뒷받침 할 것입니다.

    우리대학 캠퍼스에는 9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Nine Bridge Campus입니다.
    이들 다리에는 아직 이름이 없습니다.
    우리 UNIST 졸업생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이거나 그에 버금가는 업적을 이룬 사람이
    나오면 이들 다리에 이름을 붙여 주기 위해 비워두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 이들 다리 이름의 주인공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